▲ 지난 배 꽃가루 채취센터 운영 모습.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가 4월5일부터 배꽃가루 채취센터를 운영한다.
꽃가루 채취를 위해 천안배원예농협 유통센터에 채취장비 7종 54대를 설치했으며, 꽃가루 채취와 1300여점의 발아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의 꽃은 자가수분이 되지 않아 금촌추, 추황 등 다른 품좀에서 꽃가루를 채취해 인공수분을 해야 한다. 센터를 이용해 꽃가루를 채취하면 순도 높은 꽃가루를 확보할 수 있으며, 꽃가루 채취노력이 80% 정도 절감되고 정형과 생산은 물론 상품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꽃가루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인공수분을 하면 결실률이 낮아질 수 있다며, 인공수분 전에 반드시 발아율 검정을 실시한 후 적정량의 증량제를 혼합해 정밀한 수분작업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