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공업(주) 문필해 회장. |
㈜신라정밀 최계열 회장 |
대일공업(주) 문필해 회장이 12년간의 천안시기업인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직을 마무리했다. 문 회장은 2009년 사단법인으로 발족한 협의회에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후 올해 3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회장단 24개사를 포함해 156개의 소속 회원사로 구성된 협의회는 천안시 기업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기업여건 개선을 위해 12년동안 노력해왔으며, 천안지역 기업인들의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협의회는 천안시와 연계해 지역 내 중소기업제품 판매활동에 앞장섰다. 매년 흥타령 춤축제기간 중 삼거리공원에 홍보부스 50여개를 설치해 홍보 및 판매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제조업장 재난안전을 위해 구급합 500세트 배부, 코로나 예방물품 1000세트 배부, 기업홍보영상 제작, 모범근로자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그동안 천안시장학재단에 20억원을 기부해 향토장학사업에 큰 힘이 되기도 했다. 또 복지재단에도 1억4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나눔실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 왼쪽부터 최계열 신임회장, 문필해 전 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윤종환 상임부회장.
문필해 회장을 대신할 다음 천안시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는 현 ㈜신라정밀 최계열 회장이 3월18일 회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최계열 신임 회장은 한양대 화공과를 졸업, 선회베어링 및 링전문 제조업체 ㈜신라정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천안시 기업인협의회 사단법인 출범부터 수석부회장으로서 활동해왔다.
최계열 신임회장은 “천안시 우수기업협력체인 천안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며, 우리지역 경제발전 및 사회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기업인협의회 이·취임식은 4월19일 오후 5시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