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찾아가는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농업기계 관련 농업인 손상실태 조사’에 따르면 농업기계 사고 중 경운기로 인한 사고가 50%로 가장 많았으며, 경운기 사고는 전도 추락이 7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를 3월23일부터 동면(화계2리, 구도2리)을 시작으로 10월28일까지 성환·직산읍(신가2리, 군동2리)까지 모두 100회에 걸쳐 찾아가는 서비스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수리비용은 2만원 이하 수리부품은 무상, 2만원 이상 수리부품은 2만원을 제외한 금액만 징수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이혁재 소장은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에 많이 이용되는 경운기에 대해 농업기계 상·하차, 비상조작방법 등 안전수칙 교육과 순회수리를 병행해 지역 내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