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입장면의 대한수출포장(대표 송경석)과 비젼월드(대표 신성귀)가 지역복지를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홍천리에 위치한 주식회사 ‘대한수출포장’은 17일 복지시책 추진을 위한 사업비로 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송경석 대표이사는 “입장면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수출포장은 2006년 자본금 2억으로 창업해 2019년 말 기준 31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국내 최고 포장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매년 지역 내 경로당에 200만원씩 정기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마스크 3만장, 이웃돕기성금 100만원 등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폐목재 재활용 전문기업 주식회사 비젼월드(대표 신성귀)도 17일 입장면의 복지시책 추진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신성귀 대표이사는 “입장면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인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이 마땅하고, 작은 힘이라도 실어드리고 싶어 기부했다”며 “겨울철 회사의 폐목을 땔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비젼월드는 2008년 2월 창업해 중부권역의 건설, 사업장, 임목현장에서 발생하는 목재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친환경기업이다. 지난 2월 천안사랑장학금으로 500만원 기탁, 입장포도축제 후원, 경로당 정기지원 등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승주 입장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선한 나눔이 마중물이 돼 동참하는 기업들이 계속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