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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축구박물관에 189점 유물 기증

조성되는 천안관내 축구박물관에 대한축구협회 60점과 이재형씨 129점 기증

등록일 2021년03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칭 대한민국 축구박물관(이하 축구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기증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9년 8월1일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물 중 축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박물관 구성에 필수요소인 유물의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구입과 기증에 힘써왔다.

이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가 60점을 기증하고 이재형씨가 40여 년동안 수집해온 129점을 기증하는 등 대한민국 축구역사에서 기념될 만한 자료 189점이 기증됐다.

건립사업 협력관계에 있던 대한축구협회는 2015 사닉스(SANIX)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우승컵을 비롯한 60점의 유물을 시에 기증하기로 약속했으며, 국내 최대 축구수집가인 이재형씨는 1994년 미국월드컵 최종예선전 북한전에서 골을 넣은 홍명보 현 울산현대 감독의 당시 착용 유니폼을 비롯한 129점의 유물을 기증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구는 대한민국 최고 스포츠인 만큼 다양한 유물과 스토리가 존재할 것”이라며, “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참석해주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님과 평생을 모은 유물을 천안시에 기증해주신 이재형 이사님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스포츠도시 천안의 위상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 건립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면적 45만1693㎡ 부지에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축구박물관 등을 조성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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