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장에 허평화 한국부인회천안시지회 회장이 취임했다.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임 허평화 회장은 한국부인회천안시지회장과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장을 역임했다. 허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 임원에는 김정수 3.1여성동지회 천안시지회장과 김은경 대한어머니회천안시지회장이 부회장으로, 이영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천안시지회장과 이순옥 상록회천안시지회장이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허평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천안시 여성들의 권익보호 및 지위향상을 이뤄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4년 창립 이후 여성들의 지위 및 권익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표 여성단체다.
박상돈 시장은 축사를 통해 “허평화 신임회장님을 비롯한 새로운 임원진에게도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안전과 지위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