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섬의 미학?~’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의옥)는 3월15일부터 ‘지역안전순찰’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관내 8개 지구대·파출소에서 시행할 ‘지역안전순찰’은 한마디로 ‘다가섬’이 골자다. 순찰하는 동안 주민들에게 다가가 안전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묻는 등 지역 내 불안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활동은 충청남도경찰청이 도내 시범사업으로 먼저 추진한 후 긍정적 효과를 얻어 도내 전체로 확대시행하는 정책이다. 예전 예능 방송프로그램 ‘시골경찰’을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
서북경찰서 생활안전계 김중권 경사는 “인력적으로 시골경찰처럼 살뜰하게는 다가가지 못하겠지만 좀 더 생활밀착형 활동에 노력해가는 경찰이 되겠다”며 “안전에 대한 주민 요구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서북경찰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안전한 천안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