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이 '열린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매주 시민들과 온·오프라인으로 만난다.
그 첫 문을 연 지난 4일, 오전에는 SNS 채널 라이브 방송 시문박답 시즌2 ‘박상돈의 돈워리(Don’t Worry)’를 운영하고, 오후 2시부터는 집무실에서 ‘열린시장실’을 개최해 대면으로 진행한다.
시정문제와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에 참여하기 위해 기획한 ‘열린시장실’은 매주 목요일마다 시장 집무실에서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첫 열린시장실에는 사전에 신청접수된 6건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16명이 참여했다.
이날 접수된 민원은 ▲광덕산 정상에 통신케이블 설치 ▲백석동 마치에비뉴상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양대천 호안블록 설치 ▲직산 남산리 신흥마을 수해예방을 위한 배수관로 확장 ▲코로나 긴급지원 사각지대 지원책 마련 ▲토지에 대한 공유물 분할 관련 제도개선이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요구 및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청취하고,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한 뒤 관련 부서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또 필요시에는 후속 대화를 통해 충분한 답변이 이뤄지도록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오전 11시 부터 진행된 SNS 채널 라이브 방송 ‘박상돈의 돈워리’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도로 신설 등 시책과 사업계획에 대해 답변했다.
박상돈 시장은 “온·오프라인 소통창구를 활짝 열어 시민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걷는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