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축제를 앞둔 북면 벚꽃길.
천안시가 대표 봄꽃축제인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면취소했다.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제훈)는 지난 2월26일 ‘벚꽃축제 개최여부’를 안건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지역민 건강확보를 위해 부득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제훈 위원장은 “두 해 연속 취소돼 무척 아쉽지만 모두의 건강과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이 우선”이라며 내년을 기약했다.
이두균 북면장은 “축제는 취소됐지만 봄을 기대하는 가족단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홍보, 공중화장실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