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교육과 부모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산포럼(대표 이건영)은 오는 27일(화)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아산 국민생활관에서 「내가 모르는 내 아이 심리, 그리고 진로문제」라는 주제로 교육강연을 실시한다. 인터넷, 컴퓨터 게임, 힙합 등으로 상징되는 청소년 문화에 대한 이해와 진로문제에 대해 부모가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한다. 2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첫 번째 주제는 「청소년의 이해와 학부모의 역할」로 KBS 청소년 다큐멘터리를 써온 박은희 방송작가가 강연한다. 두 번째 주제는 「청소년의 진로지도와 학부모의 역할」로 진미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업진로정보센터 연구위원이 강연한다. 이번 교육강연은 임상현 아산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이 사회를 맡게 된다. 또한 아산포럼은 오는 6월17일(화)에도 오후 2시부터 아산국민생활관에서 「암을 알고 이기자」란 주제로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산포럼은 지난 2001년 10월에 창단해 시민, 행정기관, 기업, 학교와의 공동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아산발전 연구 민간단체다. 지난 6차 포럼에서는 「경부고속철도 아산역 명칭」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 아산역 명칭사수를 촉발하기도 했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