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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내년예산 2조2600억원 편성

천안시, 내년예산 2조2600억원 편성

등록일 2020년11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내년에는 경기회복에 주력한다.”

천안시는 2조2600억원의 규모의 2021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20일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인 1조9000억원보다 3600억원(19%) 증액된 것이다. 회계별 규모로는 일반회계가 전년보다 2275억원(15%) 증가한 1조7300억원, 특별회계가 1325억원(33%) 증가한 5300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미래가치 혁신성장동력 확보, 포용적 고용·사회복지 확대, 시민의 안전과 일상의 삶 복귀 등에 주력했다.

세입재원은 지방세수입 4830억원, 세외수입 3265억원, 지방교부세 2540억원, 국도비보조금 7700억원 등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위기극복을 위해 일반회계 562억원과 도시재생특별회계 38억원 등 모두 6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주요사업에 투입한다.



분야별 대표사업들은?

천안시의 내년 사업은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천안사랑카드(지역화폐) 캐시백 지급(200억),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70억), 소상공인 대출지원사업(50억), 지방투자기업 유치 보조금(85억), 산업단지 조성 및 시설 개선사업(110억)이 예산에 반영됐다.

미래가치 혁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는 천안아산역KTX R&D 집적지구 조성사업(137억), 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 설립(55억), 천안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8억)이 편성됐다.

포용적 고용·사회복지 확대에도 힘쏟는다.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지원(200억), 공공일자리 창출(44억), 어르신 기초연금 및 보훈수당 지원(1490억), 생계유지곤란가구 긴급복지사업(545억), 아동 보육지원사업(1670억), 농어민수당 지급(93억) 등이 포함됐다.

시민안전과 일상의 삶 복귀에는 자연재난예방사업(318억)을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206억),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사업(158억),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66억), 수변공원 조성 및 경관개선 사업(83억), 도시계획도로개설(240억), 버스운행서비스 질 개선(73억)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담았다.

이같은 내년도 예산안은 20일 열리는 제238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됐다. 다음달 7일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의회심사 후 12월18일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제선 예산법무과장은 “2021년 재정운용방향은 세입에 따른 세출을 알차게 배분하고 더 많은 재정투자를 신속히 집행하는 것”이라며 “2021년 재정투자가 지금의 위기 속에서 회복을 넘어 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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