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테크노파크 조감도.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하 천안테크노파크산단)이 지난 11일 충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천안시는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민간개발(아주피앤씨 외 5개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천안테크노파크산단 계획안에 충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17일 이행조건을 달고 심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심의는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 산지관리, 경관 등 6개 분야에 대해 심의를 일괄완료한 사항이다.
이행조건은 취락지역 주변 산업용지에 대해 소음관련 업종배치를 지양하고, 충남테크노파크와 인접한 산업용지 일부를 복합용지로 변경 검토 및 보행안전을 위한 토지이용계획을 개선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시는 심의조건을 조속히 이행해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올해 안에 고시할 계획이다.
천안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테크노파크산단은 91만3950㎡ 부지에 전기·전자, 기계·장비 등을 유치하며 3380억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목표로 추진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테크노파크 산업단지와 더불어 민간과 1조80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총 526만3126㎡ 규모의 10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10개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2만4000여명 일자리 제공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침체 극복, 시민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