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천안흥타령춤축제 모습.
‘지난해 제대로 일했고, 미흡한 부분을 잘 분석해 보완했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지난해 기관운영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받는 경영실적평가에서 재단 창립 이래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그간 지속적으로 평가를 받아왔으나 ‘나’등급조차 받은 적이 없었다.
경영실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종합평가로써 기관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지자체에서 매년 평가하고 있다.
올해도 천안시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 평가기관에 의뢰해 ▷지속가능경영 ▷사회적가치 ▷경영성과 3개 영역에 대한 36개 세부지표를 정량·정성 평가했다.
평가 결과 천안문화재단은 흥타령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운영과 천안예술의전당의 이용실적 및 고객만족도, 리더십과 경영시스템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년대비 11.54점이 상승한 91.58점으로, 재단 설립 이래 최고점을 기록했다.
경영실적평가는 천안시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8조(경영실적의 평가)에 의거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각 기관의 경영실적 평가결과는 기관 홈페이지와 클린아이시스템 등에 공시된다.
역대 최고등급을 받게 된 것과 관련, 김진철 문화사업국장은 “전년도 평가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며 평상시 업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켜가는 천안문화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설립 9년차인 천안문화재단은 ‘감동받고 행복주는 문화예술도시 구현’을 위한 시민 문화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