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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명인부 종합1등’ 쾌거

비대면 온라인경연대회로 치러진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에서 우수성적

등록일 2020년08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농악인들의 축제인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가 18일과 19일 서산시 번화로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경연대회로 변화를 줬지만 108개팀 300여 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서산시와 (사)한국농악보존협회(이사장 정인삼)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조영규)가 주관한 이번 대회 경연은 쇠놀이·설장구·북놀이·채상소고·고깔소고 등 농악 5개 부분. 학생부·일반부·명인부로 나눠 실시됐으며, 경연방식은 온라인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고 심사 또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학생부 개인부문 대상은 ▷하동고등학교 여민서(교육부장관상), 초중등 개인부문 대상은 ▷하동중학교 여아정(충남교육감상), 초중등 단체부문 대상 ▷연희컴퍼니 비상팀(충남교육감상)이 수상했다.

또한 명인부 개인부문 대상은 ▷철원예술단 오승원(국무총리상), 명인부 단체부문 금상은 ▷천안시립풍물단(국회의장상), 일반부 단체부문 금상은 ▷고북연암농악단(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영예를 안았다.
 

주병원 수석단원도 개인부문 금상

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예술감독 서한우)이 ‘제22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에 참가해 명인부 단체부문에서 종합1등에 오르며 금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수석단원인 주병원씨는 명인부 개인부문에서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사)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최한 ‘제22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7월 18일과 19일 비대면 온라인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모두 108팀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은 천안웃다리풍물을 실연해 지역 향토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천안웃다리풍물은 옛 천안 방축골(현재 쌍용2동) 마을에서 행해지던 농악을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예술복원사업으로, 천안시립예술단이 고(故) 이돌천 옹(중요무형문화재 제11-나호 기예능 보유자)의 생전 채보된 소리를 바탕으로 복원했다.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은 천안의 향토문화유산의 가치를 대외에 알리고 단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관련분야 경연에 참가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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