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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천안 독서온도탑은 ‘37도’

100도는 대출권수 150만권, 코로나로 5월 중순부터 부분개관 후 서서히 상승

등록일 2020년07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이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터미널 사거리에 국내 최초로 설치한 독서온도탑의 온도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천안시민들의 독서량을 측정해 온도로 나타내는 독서온도탑은 매월 천안시에 위치한 모든 도서관의 대출권수를 합산해 온도로 표시하고 있다. 천안시 산하 중앙도서관 외 7개 공공도서관과 15개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성환도서관,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도서관, 충남평생교육원 도서관 등 교육청 소속 도서관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100도(150만권)를 목표로 운영중인 독서온도탑은 현재 지난 6월 말까지의 도서대출량을 온도와 숫자로 기록해 현재 37도(55만권)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몇개월간 도서관이 휴관하며 당초 예상했던 목표치에는 조금 미치지 못하지만, 휴관 중에도 시민들의 독서활성화를 위한 도서대출예약서비스, 드라이브스루 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조금씩 독서량이 회복되고 있으며, 5월 중순 대부분의 도서관이 부분 개관한 이후로는 온도가 오르고 있다.

시민의 아이디어 제안으로 시작된 독서온도탑은 12월 대출권수까지 표시할 예정이며, 천안시청 홈페이지와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알림창을 통해 현재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선)는 8일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300만원 상당의 도서 229권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들은 아동도서 134권, 일반교양도서 95권으로,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희망도서와 아동을 위한 추천도서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김인선 위원장은 “작은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이 마음의 소양을 쌓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쌍용도서관 ‘독서고리 모집’

쌍용도서관(관장 문현주)이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천안 독서고리 조직 및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천안 독서고리 지원사업은 관내에서 활동중이며 5명 이상 회원, 월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는 독서동아리를 모집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독서고리에 가입하면 ▷토론도서 및 강사초청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동아리 홍보 ▷도서관 내 모임장소 제공(도서관 운영일정에 따른 협의 필요)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동아리 회원 수에 따라 사업비는 차등 제공된다. 

쌍용도서관은 올해 60개 독서동아리를 지원할 예정으로 6월 말 현재 32개 동아리가 가입해 지원을 받고 있어 추가 동아리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독서고리 신청 희망 독서동아리는 쌍용도서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 (ej0370@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지난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책읽는 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독서동아리 공간나눔사업에 (사)평생학습공동체 ‘오만’이 지역주관처로 선정돼 독서동아리가  활동할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다.

공간나눔사업은 독서동아리가 이용한 공간사용료를 공간제공자에게 직접 지급해주는 공간지원 사업이다. 동네카페, 문화공간, 사무실 등 다양한 모임공간을 독서동아리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독서동아리와 공간제공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독서동아리 및 공간제공을 희망하는 곳은 이메일(omanclub@naver.com)  또는 전화(☎566-5005)로 연락하면 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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