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첫날, 4월2일(목) 아침 출근길, 천안 쌍용사거리앞에서 정의당 천안을선거구 박성필 후보와 천안병선거구 황환철 후보가 첫 합동유세를 시작했다.
박성필(정의당·천안을) 후보는 개혁을 원한다면 개혁을 택해달라며 “정의당은 절대 사표가 아니며 한표 한표가 천안시의 변화가 되고 우리사회를 개혁시키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용기와 희망주는 진보정당, 천안시민이 원하는 개혁과, 꼼수가 아닌 원칙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공약으로 건강보험 하나로 의료비 걱정제로, 학교급식 방사능 프리급식제 확대, 쉼표가 있는 삶을 위한 노동시간 줄이기, 공공병상·음압병상 확충과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설립,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버스공영제 도입, 재난적 기본소득 지역화폐로 지급, 국가 건강관리책임제 실현, 일봉산 등 도시공원 수호, 비정규직 감축 및 차별금지 등을 내걸었다.
황환철(정의당·천안병) 후보는 “큰 당들이 결국 꼼수정당,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꼼수에 타협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정당, 천안시민들을 지키는 정당이 되겠다”고 정의당 지지를 호소했다.
황 후보의 공약은 일봉산을 도심자연생태공원으로, 청년기초자산제 도입, 국회의원 특권 폐지,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정규직 채용 및 전환 의무화법과 비정규직 차별금지법 제정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