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회’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이 천안시장 보궐선거 상대정당 후보인 한태선(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렸다.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인데 그를 보면 안이한 준법의식과 허접한 윤리의식으로 천안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도당은 “음주운전은 나와 타인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고 파괴하는 잠재적 범죄행위로, 세 번이나 음주운전한 행위는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박상돈(미래통합당) 후보캠프에서도 피해를 우려하는 쪽에서 상대후보의 음주운전을 건드렸다.
이들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태선 후보 음주운전 3회를 비난하는 청와대 청원과 관련해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며 “상대후보의 약점을 이용한 저질선거에는 관심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박 후보측은 “비방·흑색선전 등의 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한다”며 “청와대 청원 관련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된다면 선관위 문의 후 법적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