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후보의 5년간 체납액이 ‘3363만5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 5개 선거구 대부분의 후보가 체납액이 없으며, 이정문 후보 외 두 번째로 많은 체납액이 20만원인 점에 비추어 상당한 액수다.
이에 김종문(천안병·무소속) 후보는 3월29일 “4.15 총선 전국후보 1118명 중에서 체납액 상위8등으로, 국회의원 후보로 부적격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납세는 국민의 4대의무이고,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 후보자 7대 인사배제 기준에서도 두 번째에 속한다”며 “천안시 고문변호사, 충남연구원 이사 등 공공기관 경력과 법률전문가라는 점을 홍보하면서 이처럼 도덕적 문제를 갖고 있는 이정문 후보는 천안시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