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6일 우정공무원교육원이 위치한 유량동의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코로나19 경증확진자를 치료하기 위해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이 선택됐다. 대구지역의 병상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6일 우정공무원교육원이 위치한 유량동 주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구 권한대행은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불안을 염려해 이날 오후 원성17통 마을회관을 찾아 경증환자를 받아준 주민들을 격려하고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6일 우정공무원교육원 주변 유량동 주민대표들과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간담회 후에는 지역상권을 살리는 차원에서 마을 인근 식당에서 주민대표들과 식사했다.
구 권한대행은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예방과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