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봄철화재 조심’
따뜻해지는 봄철이 다가오며 소각행위 및 등산객 증가에 따라 봄철산불에 주의가 요망된다.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산림 인접지역에서 농산 부산물·생활쓰레기 소각, 등산객의 담뱃불, 차창 밖 담배꽁초 투기 등은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소각행위(논·밭두렁 태우기)를 하고자 할 때는 사전에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만약, 사전신고 없이 농작물·쓰레기 소각 등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행위로 소방차 출동시 충청남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라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구동철 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부주의가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서북소방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주의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2일 부주의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17~19년) 천안시 서북구내 화재건수는 모두 698건이며, 이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361건으로 전체 화재의 5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가 110건,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 73건으로 뒤를 이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배꽁초 불씨제거·확인 및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논·밭두렁 소각시 사전 신고하기 ▷화기 인근 가연물 제거하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강대식 화재대책과장은 “주요 화재 원인이 부주의인 만큼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서에서도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화재예방과 홍보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