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렬(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IBK기업은행 본점을 천안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에서 2차 공공기관과 공기업 이전방침을 밝히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122개 기관이 이전대상으로 분류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직원만 3000여 명에 육박하고 2018년 연간매출액만 15조원이 넘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업이다. IBK기업은행 본점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인재채용에 따라 동부지역 경제에 새로운 발전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본점유치에 유리한 점은 “천안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관된 중소기업 비중이 높고 인근에 청주공항, 평택항만, KTX역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까지 구축돼 있어 중소기업 육성에 최적지로 손꼽힌다”고 주장했다. 또한 “옛 충청은행 이후 충청권을 근거지로 하는 금융기관이 전무한 것도 은행유치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18일 ‘대중교통 혁신정책’이라며 7개의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대중교통 체계개선 및 교통취약지구 교통지원시스템 마련 ▷1·2차 순환도로체계로 도시교통체증 해소 ▷주차장 신설 및 과학적 주차시스템 마련 ▷교통약자 배려한 교통수단 제공 ▷출퇴근길이 편안한 교통체계 ▷지하철과 시내버스 환승체계 마련 ▷안전한 보행길 확보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