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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지역서점 어떻게 살리나

김선홍 시의원과 관계자들 지원조례안 개정 관련 간담회 가져

등록일 2019년12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선홍 시의원과 서점대표들, 그리고 시 관련 공무원들이 '지역서점가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천안시의회 김선홍 의원은 12월30일 오후 3시 시의회 다목적실에서 ‘천안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박상임 중앙도서관장, 문현주 쌍용도서관장, 의회 입법홍보팀장 및 의회 관계자와 지역서점을 운영하는 대표 12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점 대표들에게 조례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서점 활성화와 관련해 간담회에 참석한 서점대표들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보다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마련이 중요하다데 공감했다. 이들은 천안시가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서점 인증제 시행 및 천안시와 거래시 5% 마일리지 제외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와 관련해 김선홍 의원은 도서관장에게 5% 마일리지를 제외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검토를 당부했으며, 서점 대표들에게 “천안시 서포즈단을 활용해 홍보할 수 있는 방법과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자체홍보 노력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의회에서도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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