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문제가 심각한 불당동 지역에 임시 공영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천안시는 총사업비 1억800만원을 들여 불당동 유휴부지 1520번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11월28일부터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시주차장은 총 주차면수 190면과 입구에는 대형차량이나 캐러밴 등의 장기주차를 방지하기 위한 한계틀 등을 갖췄다.
시는 현재 조성된 임시공영주차장 옆 불당동 1517번지 민간유휴지에 233면의 임시주차장도 조성해 12월 중순부터 개방할 예정으로, 두개의 임시주차장이 조성되면 불당동 지역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차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 확보사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거나 진행중인 사업의 거시적인 효과를 이른 시일 내에 보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