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충청권 국회의원과 시·도지사들이 지역현안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11월28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에서 ‘제4차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의 공동의제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는데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집행 및 내년도 기본설계비 확보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 추진 및 당론 채택 ▷광역교통체제 국가 기본계획 반영 ▷국가균형발전법 개정을 위한 결의 등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충청권 당정협의회는 새로운 공존의 모델을 만드는 모범적인 회의로 자리잡고 있다”며 “발굴된 의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법과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새 수도 모델이 세종시인 것과 같이 세종시가 이제 국제적인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회법 개정과 세종의사당 설치예산의 추진을 위해 당·정이 앞장서겠다”며 세종의사당 설치예산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국회법 개정 등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현안을 최우선적으로 해결되도록 원내에서 챙기겠다”고 말했으며,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도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차에 걸친 공동의제는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 충청권 상생벨트 구축 ▷미세먼지 공동대응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문제 ▷일자리 관련 공동발전 과제 ▷충청권 문화관광벨트 구축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공동대응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