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는 1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기 청소년의회 정책제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올해 5월에 출범한 천안시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문화·복지·교육·인권 4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해서 시정현장견학, 역량강화워크숍, 상임위 활동 등의 현장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관련 정책과 시민편의와 복지를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상임위별 발표부문은 ‘천안시 청소년 문화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문화위원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은 ‘천안시 청소년 노동상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표한 인권위원회가 차지했다. 개인별 발표부문에 최우수상 수상은 ‘(여)학생 교복 개선 건의문’을 발표한 인권위원회 정원빈(복자여고3) 청소년의원이, 우수상은 ‘천안시 수업방해 관련 조례’를 발표한 교육위원회 오민규(중앙고2) 청소년의원과 ‘청소년 무대예술공간 확대에 대한 건의문’을 발표한 인권위원회 채수빈(천안여상3) 청소년의원이 수상했다.
인치견 의장은 “올 한해 청소년의원들이 의정활동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자세와 창의적 노력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천안시의회가 청소년들에게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에 역할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시정발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