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및 로컬푸드 활성화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종담 의원)’은 14일 의회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선태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이종담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전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박동금 과장의 ‘농업, 농촌의 치유 기능과 활용’에 대한 발표와 천안도시농업네트워크 전한규 대표의 ‘천안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토론자로는 김월영·육종영 의원, 김은나 도의원, 천안농업기술센터 장효진 도시농업팀장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종담 의원은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치유농업 사례처럼 외국의 도시농업 선진사례를 천안시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발굴을 위해 의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은나 의원은 도시농업 경작지 확보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육종영 의원은 시 주최로 먹거리 페스티벌 등을 열어 적극적으로 도시농업의 장점을 홍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월영 의원은 “도시농업의 시작은 도시농업 활동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말하며 도시농업 활동가 발굴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천안시의회는 도시농업이 활성화된 선진국들을 벤치마킹해 천안시 도시농업에 접목시켜 천안에 도시농업을 정착시킬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 구성을 고려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