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만섭 부시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중앙시장 주차빌딩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해 총 사업비 50억(국비60%, 시비40%)을 들여 천안중앙시장 주차빌딩을 신축하게 됐다.
천안중앙시장 주차빌딩은 사직동 263번지 대지 2005㎡에 지상 4층/4단, 연면적 4624㎡ 자주식 주차 138면 규모로 신축한다. 시장 고객을 위한 공중화장실, 고객편의시설도 포함돼 있다. 11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구만섭 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천안중앙시장 주차문제를 해소되길 바라며, 또한 주차장 건물 이미지를 탈피해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는 건축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