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관장 임전배)이 오는 29일과 30일 대공연장에서 변함없는 크리스마스 선물,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전 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장식하는 대표작품으로, 화려한 볼거리로 송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줄거리를 설명하는 마임과 고난도의 기술이 배합된 춤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호두까기인형 줄거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은 주인공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인형과 환상적인 모험을 떠난다. 1막 마지막 장면 ‘눈송이왈츠’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은 아름다운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장면이며, 2막에서는 남녀무용수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로즈왈츠’와 차이코프스키 음악에 맞춤 주인공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의 화려한 2인무를 볼 수 있다.
공연시간은 29일 오후 7시30분, 30일 오후 3시이며, 입장권은 7만원에서 1만원까지 다양하다. 문의: 천안예술의전당(☎1566-0155) 또는 인터파크(☎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