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이 돌아왔다. 천안시는 12월15일까지 ‘김장폐기물 종합처리대책’을 추진한다. 김장철에 다량의 김장폐기물이 발생, 주민불편 등의 문제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김장폐기물에는 섬유질과 수분으로 인해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의 처리가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제시하고 준수해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먼저 혼합배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김장폐기물(배추, 무 등 채소류)의 부피가 큰 점을 고려해 음식물류 폐기물로 분류되는 김장폐기물을 생활폐기물 전용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또 지역별 긴급수거기동반을 편성해 효율적인 수거활동을 벌이고, 김장폐기물 배출방법과 김장폐기물 줄이는 방법을 설명하는 ‘김장철, 김장폐기물을 줄입시다’ 홍보물을 4000매를 제작·배부하며 시민협조를 당부했다.
가정 등에서는 손질된 무, 배추 등을 구입해 발생되는 김장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발생된 김장폐기물은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후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천안시는 김장철에 평상시보다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10% 이상 증가한다며 김장폐기물 줄이기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