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26일과 27일 주말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과 국민교양강좌를 무료로 개최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25일 공포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알리기 위한 날이다.
독립기념관은 전시물 관람을 통한 학습활동과 체험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서 제공하는 교구재를 활용해 ‘독도의 자연을 알아보자!’, ‘나만의 독도를 만들어보자!’, ‘나의 독도사랑을 표현해보자!’, ‘독도사랑을 이어가자!’ 등의 체험활동 등이며, ㈜천재교육의 참여로 생생한 독도VR체험과 독도 코딩프로그램까지 함께 하며 참여자들은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는 11월3일에는 독도전문가로 알려진 호사카 유지 교수를 초청해 국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2003년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계 한국인으로, 2009년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에 취임해 독도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등 한일문제를 고증·분석하는 연구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독립기념관은 앞으로도 ‘독도의 날’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영토주권의식 확립을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