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혜경 가야금독주회'가 11일 저녁 7시30분 천안성환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부산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주혜경은 무형문화재 '강태홍 가야금산조' 우수전수자로 제자들 양성과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충남가야금연주단 ‘소리애'의 대표로 여러 형태의 공연을 준비해 국악의 다양화와 지역문화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가야금 인생 30년을 기념해 주혜경 연주자가 직접 작곡한 곡들로 채워졌다. 그는 “가야금으로 우리의 흥취와 멋을 전하고 관객들과 더욱 친근해지는 무대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전통가야금과 개량가야금의 아름다운 음색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무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