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지난 4일 천안 병천면 가전리에서 30여명의 벼재배 농가주를 대상으로 농업용드론 활용 생력화 기술시범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 논의 생육상태와 병해충 방제효과를 비교·평가했다.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 및 병해충 방제는 관행보다 30% 이상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며, 적기방제를 시행함으로써 병해충과 잡초 방제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오종수 한국쌀전업농천안시연합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시범사업에 대한 효과 및 개선점을 알아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달영 연구보급과장은 “이번 평가회 결과를 토대로 성과 및 개선점을 보완해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생력화 재배기술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