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34만 아산시민과 고향 방문객이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중 민생 주요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이번 추석 명절 종합대책으로 ▷재해재난 및 안전관리 ▷물가안정, 내수활성화 및 서민생활 보호 ▷원활한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관리 ▷비상진료 및 보건관리 ▷취약계층 명절 지원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7대 분야를 선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연휴기간 동안 의료·상하수도·도로교통·청소 등 주요분야 9개반 총 260여 명을 생활민원 상황반으로 편성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위반 등 성수물품 합동단속과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아울러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도로교통 민원 대응반을 편성하여 도로 관련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교통질서를 계도하는 한편, 법규위반 차량 등 실시간 교통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비상진료 체계와 보건방역 대책을 추진해 연휴기간 시민의 건강도 살핀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아산충무병원과 현대병원을 통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79개소를 지정하여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아산시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생활쓰레기가 배출량이 많은 기간임을 감안해 연휴 전에는 지역별 수거일 조정과 마을별 대청소를 진행하고, 연휴 기간과 이후에는 생활쓰레기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방치 쓰레기를 일제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따뜻한 명절 분위기와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하나가 되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위문, 소외계층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치행정과 이민희씨는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