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반도체디스플레이과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선정한 ‘2019년도 미래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돼 10억원을 투자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장우영) 반도체디스플레이과(학과장 정지학)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선정한 ‘2019년도 미래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폴리텍대학 반도체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산폴리텍 반도체디스플레이과는 반도체 후공정 특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후공정에 대한 간접경험과 폴리텍대학에서 추진하는 러닝 팩토리(Learning Factory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전공분야의 융합교육에 앞장서고자 제품 생산의 전체 공정이 한 곳에서 연결되도록 다양한 교과의 실습 장비를 한 곳에 갖춘 통합 실습장)의 방향과 일치한 세미 클린 룸(Semi-Clean Room) 수준의 실험실을 올해 안에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반도체 후공정 관련 특화 실습실과 비디오 현미경 시스템, 다이 본더(Die Bonder), 와이어 본더(Wire Bonder), 프로브 스테이션(Probe Station) 등과 같은 반도체 후공정 관련 실습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산캠퍼스 반도체디스플레이과는 인근에 위치한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 산업단지에 최첨단 반도체패키징(Packaging) 생산기지를 건설 중이고, 반도체 핵심 후공정 분야 중에서 반도체 테스트‧패키징 전문 외국계기업인 엠코 테크놀러지 코리아, 스태츠칩팩 코리아, ASE 코리아 및 중견기업인 하나마이크론, 네패스, 시그네틱스 등의 인력수요가 증대되는 상황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정지학 학과장은 “반도체의 고사양화로 반도체 테스트(Package test)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반도체 미세공정 한계의 대안으로 패키징(반도체 후공정) 기술과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위한 공정 장비의 제어 설계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며 “현재 반도체디스플레이과는 반도체 후공정 기술과 공정 장비 제어 설계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반도체디스플레이과는 4차 산업혁명 변화에 맞춰 반도체 산업에서 요구하는 지역 수요자 중심의 혁신 주도형 기술인재 양성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