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아산을 지역위원회는 8월 24~25일 김해 봉하마을을 거쳐 광주 5‧18 묘역 등을 방문하는 하계 워크숍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강훈식)는 8월 24~25일 이틀간 김해 봉하마을을 거쳐 광주 5‧18 묘역 등을 방문하는 하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강훈식 국회의원과 아산을 시도의원 등 100여 명의 당원이 함께했다.
워크숍 첫날, 참가자들은 봉하마을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노무현 정신’ 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무실을 방문한 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식을 진행 했다. 저녁엔 아산의 정책을 당원들이 구상하는 ‘정책 페스티벌’ 및 ‘강훈식의 소명’을 다룬 강연이 열렸다.
워크숍 둘째 날 행사는 광주에서 진행했다.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리는 취지로 진행한 행사는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로 시작했다. 강 의원은 참배를 마친 뒤 “오월의 영령 앞에 부끄럽지 않은 한국 정치로 광주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갑석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의 강의가 진행됐다. 송 의원은 독립운동부터 5‧18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광주 시민의 참여와 열정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이후 참가자들은 5‧18 자유공원, 과거 육군종합학교인 상무대를 둘러보는 등 5‧18 민주화 운동으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시민들의 사진과 목소리를 접했다고 전했다.
강훈식 의원은 “따뜻했던 1박2일 워크숍이었다”며 “처음엔 서먹함도 있었지만, 이틀간 함께 웃고 즐기며 아산을 함께 고민하다 보니 어느새 가족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