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실은 지난 22일 환자돌봄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환자가족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보호자 한끼식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말기 암환자와 가족들의 지친 삶에 힘이 되고자 천안의료원 호스피스자원봉사자회가 중심이 돼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호스피스자원봉사자회 유춘하 회장은 “말기암으로 돌봄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은 힘든 시간을 보내며 삶의 여유가 없어 제대로 된 식사 한끼 챙기기 어렵다며 환자와 가족이 남은 시간 동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천안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실은 9월 중순이후부터는 전담의사를 비롯한 의료진이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집으로 찾아가서 전인적 돌봄을 시행하는 가정형 호스피스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