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은 7월20일 개장한 천안 무료물놀이장이 지난 8월18일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 천안 무료물놀이장은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과 도솔광장 2개소에 마련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수풀과 슬라이드, 페달보트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물놀이장은 샤워실, 탈의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수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무실을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여름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은 오륜문광장 3만4521명, 도솔광장 1만6807명으로 모두 5만1328명에 달한다.
이원식 이사장은 “시민들이 말씀해주신 건의사항을 토대로 운영방향을 개선해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