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폴리텍대학에서 진행하는 ‘대학연계 꿈 키움 과정’은 진학과 취업을 앞둔 고교생들에게 전공분야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장우영)는 7일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과 아산폴리텍대학 연계 협력 강화를 통한 공동운영 교육과정으로 ‘대학연계 꿈 키움 공동교육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교육지원청 조기성 교육장과 아산시 7개교 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꿈 키움 과정은 지난해 12월 아산교육지원청과 아산폴리텍대학 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7일부터 14일까지 1차 CAD설계 및 캐릭터 디자인 과정, 2차 코딩 및 영화제작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또 설화고, 온양용화고 등 아산지역 7개 고등학교 9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본 과정은 진학과 취업을 앞두고 있는 고교생들에게 특정 전공분야의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진로체험이 4시간 과정의 맛보기식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2박3일 17시간의 심화과정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관련 전공분야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장우영 학장은 “방학 중에도 자신의 진로를 찾기 위해 ‘꿈 키움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 열정만으로도 이미 꿈에 한발 더 다가서 있다”며 “3일간의 과정이 성공적인 미래의 전환점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학장은 이어 “앞으로도 아산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기성 교육장은 “앞으로의 교육은 입시 위주가 아닌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과 진로를 찾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아산 폴리텍대학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