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공공디자인 전기시내버스 4대를 8월 1일부터 운행한다.
시는 지난 5월 선문대학교와 전기버스 외관 공공디자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산시 전기시내버스에 ‘젊은 미래도시 아산’을 표현한 공공디자인을 입혔다.
‘젊은 미래도시 아산’ 공공디자인은 아산의 심벌, 로고타입을 그래픽 모티브로 자연, 첨단, 사람, 예술, 역사, 전통 등 아산시의 다양한 문화적 자산이 역동적으로 50만 아산시대의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이어져가는 내용을 표현했다.
시는 8월 중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전기마중버스 3대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버스에 아산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전기버스 총 7대가 아산시를 누빈다.
미래전략과 이희정씨는 “향후 지속적으로 도입될 친환경 시내버스는 물론 관용차량에도 새롭게 개발된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도시거리 조성을 통한 젊은 아산,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공공디자인 전기시내버스 4대는 전기모터로 구동돼 1회 충전에 226km를 주행하고, 운행 중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버스로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올해 아산시 전기버스는 전기시내버스 6대가 현재 운행 중이고 8월 운행예정인 전기마중버스 3대를 포함해 총 9대가 운영된다. 시는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전환을 위해 민선7기 내 전기버스 27대, 수소버스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