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창면 남성리에 소재한 아산여자단기청소년쉼터(시설장 온재천)가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김영권 충청남도의원, 김수영 아산시의회 의원, 오원근 아산시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 및 아산시청소년관련시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아산시에는 (사)충남옥련청소년육성개발원이 운영하는 아산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위기(가출)청소년 생활지원, 교육지원, 의료지원, 상담·정서지원 및 자립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여자쉼터가 없어 청소년들은 인근 천안이나 홍성에서 지원받는 실정이었다.
이에 아산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상담실, 단체활동실, 침실, 조리실, 샤워실 등 244.2㎡(74평)의 규모로 개소해 위기(가출)여자청소년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보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쉼터 온재천 시설장은 “시설운영 초기라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아산시 위기 청소년들에게 일시적이나마 보호와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