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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외길교육 벗어난 산교육 열광

아산폴리텍대학 교육기부, 중고생 진로체험 호응

등록일 2019년07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폴리텍대학은 6월16일 모산중학교 학생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7월17일까지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제공했다.

“체험시간을 늘려주세요” “정말 재미있어요” “후배들도 체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산폴리텍대학(학장 장우영)에서 진로체험을 받은 학생들이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지에 작성한 내용이다.

아산폴리텍대학은 6월16일 모산중학교 학생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7월17일까지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제공했다. 좋아하는 분야에 열정적으로 빠져드는 학생들에게 입시위주 교육이 아닌 기술 분야의 진로체험은 자신의 적성을 찾는 중요한 교육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아산폴리텍대학은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올 여름 16회 동안 320여 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정비 ▷티셔츠만들기 ▷3D모델링 ▷공유압을 활용한 자동화 ▷냉동‧냉장의 원리 ▷사물인터넷과의 대화 ▷팽이로봇제작 ▷구름 속 데이터 놀이 등 다양한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국가기간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분야 그리고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영상디자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한 이번 하계 진로체험은 직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자신에게 맞는 진로 설정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각 학교의 체험담당 교사들도 아산폴리텍 진로체험 과정은 다른 대학에 비해 준비도 잘 되고 내용도 충실해 크게 만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산폴리텍대학은 아산시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대학연계 교육과정인 ‘꿈 키움 과정(2박 3일 진로캠프 80명 참여)’을 8월 7일부터 14일까지 추가로 추진한다. 이번 체험은 17시간 과정으로 구성해 좀 더 깊이 있게 관련분야를 이해하고 프로그램 과제수행을 통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우영 학장은 “입시라는 외길 교육에 묶인 학생들에게 폴리텍대학의 기술전공 관련 진로체험은 다양한 직업세계를 열어주는 열쇠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기술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기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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