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무슨 이유로 여아를

등록일 2003년04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2시간동안 다섯 살 난 여아를 데리고 다니다가 다방에 버린 남자가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검거됐다. 아산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등 전과 5범인 김모씨(38·주거부정)를 포장마차에서 삼촌을 만나 술을 마시고 화장실에 가던 중 여아를 발견하고 ‘인형을 사줄테니 삼촌하고 갔다오자’ 하고 유인해 약 12시간 동안 천안의 여인숙, 아산시내 등으로 데리고 다닌 뒤 여아를 모 다방에 버린 김씨를 검거했다. 상습적으로 개를 훔쳐오던 김씨는 검거당일도 개를 훔쳐 달아나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관계자는 “아이의 진술로 보아 성추행한 것으로 보이나 아이가 어리고 산부인과 진단결과 아무 혐의가 없어 계속 조사중에 있다”며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치안력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위험한 세상이 된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