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4개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31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충청지역 대학생의 지식재산권 특허출원을 위한 ‘2019 지역연합 스타트업 IP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호서대 창업지원단·대학일자리센터, 한국기술교육대 창업지원센터, 나사렛대 창업교육센터 주최·주관으로 6월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지역연합 스타트업 IP(지식재산권) 캠프는 지역대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 발상, 시장조사 시뮬레이션, 선행기술 조사, 특허명세서 작성 및 실습 등의 지식재산권 출원을 목표로 하는 체계적인 특허출원 프로그램이다.
호서대, 극동대, 나사렛대, 한기대 등 4개 대학 창업동아리 70여 명이 참석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31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캠프에 참여한 호서대 첨단미디어전공 이예은 학생은 “특허출원은 거리감 있고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이번 2박3일 캠프에서 특허권 개념을 이해했다”며 “특허명세서를 작성하고 실제 출원하는 과정을 통해 지식재산권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홍근 창업지원단장은 “지역연합 스타트업 IP 캠프를 통해 청년창업 학생들에게 지식재산 보호와 재산권을 보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신한 창업아이디어 발굴과 청년창업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