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동남구 보건소는 이달부터 난임치료 시술비 정부지원사업을 확대·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으로 난임치료시술(보조생식술) 건강보험의 연령폐지, 지원횟수 증가 등이 적용된다.
난임치료 시술비는 여성의 연령제한 폐지로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부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횟수는 체외수정 중 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은 5회로 총 17회이다. 기존에는 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2회, 인공수정 3회만 지원했다.
진료비 중 일부 본인부담금, 전액본인부담금, 비급여 항목에 대해 1회 시술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확대 대상자인 만45세 이상자와 신선 추가 3회, 동결·인공수정 추가 2회의 경우 회당 4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의: 서북구보건소(☎521-5937), 동남구보건소(☎521-5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