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6월24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으로부터 내포문화권 개발 및 내포신도시 조성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내포신도시 개발과 관련 특위 위원들은 충남도의 계획대로라면 내년에 인구 10만명이 거주하는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 해야 했으나 실상은 최근 5년간 인구가 크게 증가하지 않아 지역경제가 침체해 상가 공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질책했다.
또 내포문화권 지역개발 사업 추진 실적이 미진하다고 지적하고 거점육성형 지역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건설기반 성장동력 확충 방안을 모색하는 등 내포신도시 조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에 대해서는 내포신도시 초‧중학교 과밀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학교 신설을 위해 적극 노력해 교육여건이 가장 좋은 내포 교육도시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기영 위원장(예산2)은 “내포신도시가 활성화되고 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이전과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내포 혁신도시지정 뿐만 아니라 예산·홍성의 균형발전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