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6월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아산시 청년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33명의 청년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2기 청년위원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청년위원회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위원회는 아산시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18~34세 청년으로서 대학생, 직장인, 청년창업가,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문제에 대한 탐색과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해 청년 스스로 청년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청년들의 시각으로 볼 때 기성세대가 보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우리 아산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위원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청년위원회는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제2기 21명의 위원들이 활동했으며 지역청년교류 관내 4개 대학 총학생회 협약, 청년안전 아산경찰서 동반 심야순찰, 청년대전개최, 찾아가는 청년부스 운영 등 청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산시청년위원회가 청년내일카드 제도개선을 제안해 시는 입사 후 5개월 이내로 신청기한을 연장하고 신청자격은 비정규직을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아산시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