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오세훈 선수의 복귀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1일 오세훈 선수의 등장에 포옹으로 인사했다. 이어 오 시장은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에 일조한 오세훈을 위해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소속 선수로 전 세계에 구단과 아산시를 알려준 것에 대한 고마움도 덧붙였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유독 오세훈의 복귀를 반긴 이유도 있었다. 이는 다름 아닌 두 사람의 ‘형제’설 때문이었다. 최근 오세현 아산시장을 만나는 이들 모두 오세훈과 ‘형제’ 아니냐며 질문했고,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웃으며 ‘그렇다’라고 대답했음을 전했다.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내 ‘형제’의 경기이기 때문에 주위 많은 분들에게 응원을 독려하기도 했음을 전했다.
오세훈 선수는 “저를 응원해주신 아산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이제는 원 소속팀에 돌아왔으니 월드컵 기간 동안 느꼈던 감사함을 그라운드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