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원은 건설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서간 협업행정의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성표 의원은 “최근 앞 다퉈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통행정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실제 협업의 효과를 내려면 준비과정이 필요한데, 부서간 협업이 안일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모종풍기지구처럼 도시개발사업, 상수도기본계획 또는 곡교천 개발사업 등 아산시의 굵직한 사업들이 많고 각 부서간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각자의 용역발주 및 공유부족으로 공사완료 후 문제점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협치의 부재로 인한 예산누수로 시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폐공관리 협업이 안 되면 지하수 오염으로 더 나쁜 먹거리가 생산 되듯이, 국가·지방하천설계, 공공시설 건립시 대중교통의 시민 접근편리성 등 각종 용역수행과 사업시행에 국·소간의 적극적 협치 행정을 통해 예산낭비를 막고 지역주민들과의 현장소통을 통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집행부는 “현재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따로 실시하고 있지만 협치가 필요한 부분은 사업계획 수립시 관련 실과와 충분히 협의해 예산의 이중투자나 중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