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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회계결산 및 예비비 심사

세입 1조1740억6035만원, 순세계 잉여금 890억8607만원

등록일 2019년06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수영 위원장이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건을 제2차 예결위를 통해 심사의결 하고 있다.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영위)는 18일 제213회 제1차 정례회 예결위 제2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2018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승인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아산시에서 제출한 2018 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 결산액은 1조1740억6035만원이고, 세출 결산액은 9205억685만원으로 2535억5350여 만원의 세계잉여금이 발생했다. 세계 잉여금 중 다음년도 이월액 1544억8514만원과 국·도비 보조금 집행잔액 99억8229만원을 제외한 순세계 잉여금은 890억8607만원이다.

아울러 2018회계연도 일반회계 예비비 예산액은 175억4896만3000원으로 예산편성 시 예측할 수 없었던 이상저온 피해재난지원 사업과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방역 등 총 40건에 대해 52억1754만9000원을 지출결정했다. 이 중 35억6489만2470원을 지출해 16억5265만6530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아산시장이 제출한 원안과 같이 가결했다.

아산시의원들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각 상임위에서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내역을 살펴 지난한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사업집행에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등을 되짚었다. 특히 예산의 전용, 사고이월, 결손처분, 집행잔액, 불용액 사유 등을 집중 심사 했다.

김수영 위원장은 “이번 결산심사는 한정된 재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적정하게 사용했는지 심사했다”며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아산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수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홍성표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조미경·황재만·전남수·현인배·심상복 의원 등 7인으로 구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은 7월2일 열리는 제21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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