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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시범도시 천안 “천안형 모델 기대”

관련 토론회 윤일규 의원 주최… 다양한 의견, 적극적 관심

등록일 2019년06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윤일규(더불어민주당·천안병) 국회의원이 주최한 ‘천안지역사회 통합돌봄시범도시 지정!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토론회가 20일 있었다.

발제를 맡은 곽현신 천안시 복지정책과장은 천안형 ABC패키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천안시는 올 하반기부터 14억9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천안형 돌봄패키지사업 ▷거동불편 어르신 이동지원사업 ▷독거노인 안심생활지원사업 등 26개 세부사업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좌장을 맡은 서동민 백석대 교수는 분절된 의료와 복지서비스의 현실을 지적했고, 박보연 천안시의사회장은 방문진료 등 의료계가 주도하는 통합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홍준 천안시노인회장은 “노인들이 원하는 돌봄서비스는 본인이 원래 생활하는 곳에서 받는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했고, 유영채 천안시의원은 민관협력을 위한 민·관컨소시엄, 통합정보제공창구 마련, 전담인력업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종현 천안시치과의사회장은 노인 구강건강과 영양상태,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을 설명하며 찾아가는 서비스 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장재호 천안시한의사회장은 “한의사가 재가돌봄의 상당부분을 책임질 수 있다”며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했다. 김병환 천안시약사회장은 통합돌봄 전담약사를 양성해 전국으로 약사교육을 확대하고 선도적인 약료서비스를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문명순 천안시간호사회장은 통합돌봄에 있어 퇴원부터 지역사회 복귀까지 과정을 강조했고, 김호영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은 복지관이 예방적 차원에서 건강유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상자와 가족에 대한 욕구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호근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단장은 성공적인 통합돌봄서비스의 4요소, 맞춤형서비스, 찾아가는 서비스, 재가돌봄서비스, 민관협력과 연계를 설명하면서, “지역이 먼저 가고 중앙이 따르겠다”며 각 지자체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일규 의원은 천안형 모델이 주된 한국형 모델이 되길 희망하며 “민·관이 조직적으로, 효율적으로 협조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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